[커리어브릿지 커리어칼럼] 이미지와 개념

안녕하세요. 커리어브릿지 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럼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머릿속에 잘 정리해서 '개념화'하는 것입니다.

 

 

 

 

사실 요즘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어떤 것을 '개념화'하는 데에 있어

 

방해물이 매우 많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일단 이미지가 넘쳐나다보니, 모든 표현들이 이미지 중심이 되고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를 싫어하다보니 가벼움이 대세가 되었죠.

 

이런 현상은 우리의 생각 뿐 아니라 무의식마저

 

가벼움과 이미지로 대체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지와 영상, 이런 즉흥적인 것들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차분한 생각을 방해하고 '개념화'를 방해합니다.

 

 

스마트폰이 바로 그 현상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페이스북과 같은 SNS나 카카오톡, 라인 등과 같은 메신져를 하면서

 

이미지를 넘기는 컨텐츠를 즐겨보며,

 

스티커나 사진을 사용해 대화를 이어가기도 하죠.

 

요즘은 모두가 이런 빨리 확인이 가능한 것,

 

쉽게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는 가벼운 것들을 더 좋아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나 깊이 생각하는 것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고 반복된다면 '개념화'되지 않은채

 

많은 것들이 흘러가버립니다.

 

그래서 보통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정의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고 '분명 아는 것 같은데, 알고 있긴 한데..'

 

이렇게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만을 하게 되죠.

 

'이미지화'는 되어 있는데 '개념화'가 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눈으로 보는 '이미지'가 아니라 '개념'을 정확하게 갖춰야

 

논리적인 사고, 분석적인 사고, 문제 해결적인 사고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이런 기초적인 능력을 기르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이 '개념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초가 제대로 잡힌 사람들은 말과 글을 제대로 사용하고,

 

저번에 말했던 '사회에서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일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이고 싶다면,

 

'나'만이 가진 정확한 방향과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그 생각의 바탕과 기초는 바로 어떤 것에 대한 '개념'이고,

 

이런 '개념'은 생각하는 시간과 사고하는 시간이 좌우합니다.

 

(독서가 이를 이끌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나의 계획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프레진테이션 하고,

 

동료를 설득해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고,

 

클라이언트를 설득해 나의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나'에게는 탄탄한 논리와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것이죠.

 

 

 

개념 -> 논리 -> 스토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계속해서 훈련하면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은 물론

 

앞으로의 당신의 삶의 방향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